목차
안녕하세요! 터키에 몇 년째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오늘은 터키 생수에 대한 꿀팁 대방출! 터키, 물맛 끝내주는 거 아세요? 시원하고 깔끔한 건 기본에 미네랄도 듬뿍! 저는 한국에서 물 잘 안 마셨는데, 터키에 온 뒤로 물맛에 눈을 떴어요. 얼음처럼 차가운 Erikli 한 모금이면, 케밥 먹고 텁텁했던 입안이 바로 개운해진다니까요. 제가 직접 마셔보고 겪어본 터키 생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터키 생수, 뭐가 있을까?
터키엔 깨끗한 물이 콸콸 흐르는 강이 많아서 생수 브랜드도 엄청 다양해요. Erikli, Hayat, Pınar Su… 이름만 들어도 시원하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Erikli 찐팬입니다. 울루산의 차가운 눈 녹은 물이라 그런지, 진짜 깔끔하고 시원해요. 얼마 전에 친구랑 울루산 등산 갔다가 계곡물 마셔봤는데, Erikli랑 맛이 진짜 비슷하더라고요! Hayat는 여러 지역에서 물을 끌어와서 병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요. Pınar Su는 슈퍼에서 장 볼 때 자주 사는 물인데 맛이 꽤 괜찮아요. 혹시 궁금하시면 병에 적힌 출처를 확인해보세요. 취향에 딱 맞는 물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내맘대로 터키 생수 톱 7!
Erikli – 내 최애 생수!
Erikli는 터키 생수계의 아이돌! 울루산 눈 녹은 물이라 맛이 진짜 깨끗해요! 저는 보통 1.5L짜리 사서 마시는데, 크기도 딱 좋고 가격도 부담 없어요. 작은 병부터 대용량까지 크기도 다양하니깐 필요한 만큼 사면 됩니다. 탄산수는 없고 생수만 있는데 저는 오히려 그 점이 좋더라고요. 깔끔 is 뭔들.
Sırma – 골라 마시는 재미
Sırma는 생수 종류가 진짜 많아요. 탄산수부터 맛있는 물, 그냥 생수까지… 없는 게 없어요. 저는 가끔 Sırma 탄산수 마시는데, 청량감 끝내줘요. 사판자 호수 근처 샘물이라던데, 사판자 호수 풍경 떠올리면서 마시면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얼마 전 사판자 호수 놀러 갔을 때 Sırma 생수 한 병 사서 마셨는데, 뭔가 더 특별한 느낌이었어요.
Pınar – 터키 어디에나 있는 국민 생수
Pınar는 터키의 유명 식품 회사예요. 우유, 치즈, 요구르트, 고기… 안 파는 게 없는데, 생수도 꽉 잡고 있어요. 어딜 가나 Pınar Su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게 구할 수 있어서 편해요. 맛도 무난하고 괜찮아요. 저는 Pınar에서 나온 Ayran(아이란)도 좋아해요! 시원하고 짭짤해서 케밥이랑 같이 먹으면 최고의 조합!
Buzdağ – 건강 생각한다면 추천!
- Buzdağ는 건강에 좋다고 소문난 물이에요. pH 7.6에 칼슘 함량도 높아서 건강 챙기는 분들한테 딱이에요. 저희 어머니도 터키 여행 오셨을 때 Buzdağ 드시고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Fuska – 아기 있는 집 필수템
- 사판자 지역 샘물로 만든 Fuska는 pH 7.5로 아기한테도 좋다고 해요. 저는 아기 키우는 친구네 집 놀러 갈 때 Fuska 선물로 사 간 적도 있어요. 마르마라 지역에선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Uludağ – 탄산수 덕후 모여라
Uludağ는 탄산수 맛집! 시원한 탄산에 레몬즙 넣어서 마시면 최고예요! 특히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마시면 더위가 싹 가신다니까요! 미네랄도 많아서 갈증 해소에 딱! 저는 개인적으로 Uludağ 탄산수에 şalgam suyu(셜감 수유) 섞어 마시는 것도 좋아해요.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마시다 보니 중독성 있더라고요.
Beypazarı – 미네랄 듬뿍!
Beypazarı는 미네랄이 풍부한 물로 유명해요. 다른 물보다 묵직한 느낌이 있는데, 미네랄 덕분인 것 같아요. Beypazarı는 앙카라 근처 작은 마을인데, 주말에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 좋아요. Beypazarı 가시면 반드시 Beypazarı Maden Suyu 한 병 사서 드셔보세요!
터키 생수, 가격은 얼마일까?
터키 생수, 유럽보다 훨씬 싸요! 보통 플라스틱이나 유리병에 담겨 나오는데, 가격은 대략 이 정도예요.
| 병 크기 | 가격 범위(TRY) | 가격 범위(USD) |
|---|---|---|
| 500ml | 8-15 TRY | 0.30 – 0.50 |
| 1리터 | 15-25 TRY | 0.50 – 0.90 |
| 1.5리터 | 20-35 TRY | 0.70 – 1.20 |
| 5리터 | 40-60 TRY | 1.40 – 2.10 |
| 19리터 (다마자나) | 70-120 TRY (보증금 별도) | 2.50 – 4.25 (보증금 별도) |
카페나 레스토랑에선 훨씬 비싸게 받으니, 슈퍼에서 미리 사서 다니는 게 훨씬 이득! 저는 집 근처 bakkal(박칼, 작은 슈퍼)에서 1.5리터짜리 Erikli를 25 TRY에 사요!
궁금한 점 있으세요?
Q1: 터키에서 제일 인기 많은 생수는 뭐예요?
A1: Erikli, Uludağ, Hayat가 인기 탑3! 저는 Erikli 강력 추천합니다!
Q2: 터키 사람들은 왜 생수를 많이 마셔요?
A2: 터키는 질 좋은 물이 풍부하고, 날씨도 덥고 건조해서 물을 많이 마셔요.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터키 와서 물 마시는 습관이 생겼어요.
Q3: 터키 생수병은 환경에 안전한가요?
A3: Hayat처럼 재활용 가능한 병을 사용하는 회사도 많아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재활용에 신경 쓰는 분위기예요. 저도 분리수거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